진짜 저 요새 매일 해먹는 인생레시피 알려드립니다.. 고기 쌈 싸먹을 때 쌈장에 찍어먹고, 수육은 된장이 근본인데 대체 왜 고추장, 간장 불고기는 있는데 된장 불고기는 없는지 의문이었습니다. 마침 제육으로 쓰려고 산 목전지 구이용이 있었고, 오늘 제육은 된장 제육으로 해보자 하고 기존 고추장, 간장 등의 양념에서 절반 덜어내고 해찬들 가정식집된장을 크게 한 큰술 넣었습니다. 고추장과 된장을 1대1, 짜니까 간장 등은 생략, 알룰로스도 좀 넣고 참기름도 넣고, 굴소스는 치트키니까 살짝 다진마늘은 넣지 않습니다. 된장의 구수한 맛에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요. 고기랑 섞어 재워놔요. 제육 고기는 두꺼워야 맛있어요. 저는 1cm 두께 정도까지 사용합니다. 기름 살짝 두르고 고기 볶아요. 색은 그냥 탁한 고추장 제육 색입니다. 자취생에게 야채는 사치니까 양파만 넉넉하게 썰어요. 다 익을 때까지 볶고 깨 올려요. 햇반 돌립니다. 자른 고기 한점 먹어요. 와,, 대체 왜 된장을 안 썼나 싶은 깊고 깊은 제육의 맛,, 심지어 다진마늘, 맛술 이런 거 전혀 안쓴 냉동 수입육인데 된장이 잡내 다 잡아서 냄새도 안나요. 된장 특유의 쿰쿰한 그런 느낌 전혀 없이 그냥 구수함만 증폭시켜 버립니다. 다만 짜니까 무조건 밥반찬임. 아니면 다음번엔 저나트륨 고추장 사려구요. 진짜 다들,, 제육이나 불고기할 때 가정식집된장 한 스푼만 넣어보세요.. 신세계가 열림..